제주에 눈이 내리면 섬 전체가 거대한 스튜디오로 변합니다. 검은 현무암 돌담 위로 소복이 쌓인 하얀 눈, 에메랄드빛 바다와 대비되는 새하얀 해안선, 한라산 자락을 따라 펼쳐지는 은빛 설원. 제주의 겨울은 다른 계절과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눈 소식이 들리면 모두가 1100고지로 몰려갑니다. 주차장은 새벽부터 만차, 도로는 차량 행렬로 정체, 설경 사진 한 장 찍으려면 수십 명의 사람들과 프레임을 나눠야 합니다. "이렇게까지 해서 봐야 하나" 싶을 때쯤, 발길을 돌리게 됩니다.
조금 더 여유롭고 이색적인 풍경을 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인파에 치이지 않고, 고즈넉하게 눈 쌓인 제주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 사진을 찍어도 배경에 사람 머리가 안 나오는 곳. 그런 곳이 제주에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12월 19일 기준, 제주 겨울 여행에서 놓치면 안 될 숨은 설경 명소 2곳을 소개합니다. 북유럽을 닮은 삼나무 숲 '절물자연휴양림'과 주황빛 귤 껍질과 하얀 눈이 만나는 기적 같은 풍경 '신천목장'입니다. 커플, 가족 단위 여행객이 조용히 사진 찍고 여유롭게 산책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방문 전, 현재 해당 지역에 눈이 쌓였는지 확인하려면 제주지방기상청 날씨 정보를 먼저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 덮인 삼나무 숲의 고요함, '절물자연휴양림'
하늘로 쭉쭉 뻗은 삼나무 수백 그루가 하얀 눈을 뒤집어쓴 채 당신을 기다립니다. 절물자연휴양림은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총 300ha 규모의 삼나무 숲입니다. 30~45년생 삼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선 이곳은 평소에는 초록빛 피톤치드 숲이지만, 눈이 내리면 완전히 다른 세계로 변신합니다.
북유럽 같은 설경, 제주에서 만나다
삼나무 가지마다 눈이 소복이 쌓이면 마치 핀란드나 노르웨이 어느 산속에 와있는 듯한 착각이 듭니다. 하얀 눈과 짙은 초록 삼나무의 대비, 그 사이로 스며드는 은은한 햇살.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뽀득뽀득' 눈 밟는 소리만 들립니다. 사람들 웅성거리는 소리도, 차 지나가는 소리도 없습니다. 오직 당신과 숲, 그리고 눈만 존재합니다.
삼나무 숲길은 약 4.5km입니다. 전체를 다 걷지 않아도 됩니다. 입구에서 약 1km만 들어가도 충분히 환상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천천히 걸어도 왕복 1시간이면 충분합니다.
데크길로 조성되어 눈 와도 안전해요
절물자연휴양림의 가장 큰 장점은 산책로가 나무 데크로 잘 정비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눈이 와도 데크 위에는 눈이 덜 쌓이고,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 있어 비교적 안전합니다. 어르신, 어린아이와 함께 방문해도 무난합니다.
경사도 완만합니다. 한라산 등반처럼 힘들게 오를 필요가 없습니다. 평지를 걷듯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습니다. 유모차를 끌고 오는 가족도 종종 보입니다.
다만 폭설이 내린 직후에는 일시적으로 통제될 수 있습니다. 방문 전 절물자연휴양림 공식 홈페이지나 전화(064-728-1510)로 개방 여부를 확인하세요.
포토 스팟 추천
절물자연휴양림에서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삼나무 숲길 중앙: 데크길 중앙에 서서 앞뒤로 길게 이어지는 삼나무 숲을 배경으로 찍으면 깊이감이 살아납니다.
- 눈 쌓인 평상: 곳곳에 나무 평상이 있습니다. 평상에 눈이 소복이 쌓인 모습과 인물을 함께 담으면 감성적입니다.
- 하늘을 향해 뻗은 삼나무: 카메라를 위로 향해 삼나무 꼭대기를 찍으면 하늘과 나무, 눈이 어우러진 신비로운 사진이 나옵니다.
사진 찍을 때 팁: 눈이 하얗기 때문에 밝기를 살짝 낮추세요. 자동 모드로 찍으면 과도하게 밝아져 눈의 질감이 사라집니다. 스마트폰 카메라 설정에서 밝기를 -0.5~-1 정도 낮추면 눈의 입체감이 살아납니다.
실용 정보
- 주소: 제주시 명림로 584 (봉개동)
- 입장료: 무료 (2024년부터 입장료 폐지)
- 주차: 무료 (주차장 넉넉함)
- 운영 시간: 09:00~18:00 (동절기 기준, 17:00 이후 어두워짐)
- 화장실: 있음 (입구 근처)
- 매점: 없음 (간단한 간식과 물 지참 권장)
| 항목 | 내용 |
|---|---|
| 위치 | 제주시 봉개동 (제주 시내에서 차로 20분) |
| 특징 | 30~45년생 삼나무 숲, 데크길 완비 |
| 입장료 | 무료 |
| 주차 | 무료 |
| 소요 시간 | 1~2시간 (산책로 4.5km) |
| 추천 대상 | 가족, 커플, 어르신 |
| 주의사항 | 폭설 시 일시 통제 가능, 사전 확인 필수 |
주황빛 귤피와 하얀 눈의 조화, '신천목장'
오직 제주 겨울에만 볼 수 있는 이색 풍경이 있습니다. 바다 바로 옆 목장에 펼쳐진 주황빛 귤 껍질 카펫. 그 위에 소복이 내린 하얀 눈. 주황과 하얀의 색감 대비는 현실이 아닌 것처럼 몽환적입니다.
겨울 한정 풍경, 귤 껍질 바다
신천목장(신풍 신천 바다목장)은 제주도 남동쪽 서귀포시 신풍리에 위치한 사유지 목장입니다. 이곳 목장 주인은 매년 겨울이면 수확한 귤의 껍질을 목장 전체에 펼쳐 말립니다. 말린 귤 껍질은 천연 비료와 사료로 사용됩니다.
넓은 목장 위에 주황빛 귤 껍질이 가득 펼쳐진 모습은 그 자체로 예술 작품입니다. 바다 바로 옆이라 푸른 제주 바다와 주황빛 귤 껍질이 함께 보입니다. 여기에 눈까지 내리면 '주황 + 하얀 + 푸른' 3색 조화가 완성됩니다.
귤 껍질을 말리는 시기는 대략 12월 중순부터 2월 중순까지입니다. 날씨와 작업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 SNS(인스타그램 #신천목장 해시태그)로 최근 방문자들의 게시물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귤 향기가 바람에 실려옵니다
신천목장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것은 후각입니다. 귤 껍질 특유의 새콤달콤한 향기가 바람에 실려 코끝을 자극합니다.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이게 진짜 귤 냄새야?"라며 깜짝 놀랍니다. 생각보다 강렬합니다.
목장 앞으로는 제주 바다가 펼쳐집니다. 해안 절벽 위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시원하고 광활합니다. 올레길 3코스와 연결되어 있어, 올레길을 걷다가 자연스럽게 이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유지입니다 - 에티켓 필수
여기서 가장 중요한 주의사항입니다. 신천목장은 사유지입니다. 목장 안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목장 주인이 일하는 작업 공간이므로, 울타리 밖에서만 관람해야 합니다.
올레길 3코스 라인(돌담길)에서 사진을 찍거나 관람하는 것은 허용되지만, 목장 안으로 들어가거나 귤 껍질을 만지거나 가져가는 행위는 절대 금지입니다. 최근 일부 관광객들의 무단 출입과 쓰레기 투기로 목장 주인이 관람을 제한하려는 움직임도 있었습니다.
에티켓을 지켜야 이 아름다운 풍경을 계속 볼 수 있습니다. 다음 방문객을 위해, 그리고 목장 주인을 위해 꼭 지켜주세요.
에티켓 체크리스트:
- 목장 안으로 들어가지 않기
- 귤 껍질 만지지 않기, 가져가지 않기
-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가기
- 큰 소리로 떠들지 않기 (작업 방해)
- 드론 촬영 자제 (가축 스트레스)
포토 스팟 추천
신천목장에서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돌담길 중앙: 좁은 돌담길을 중심으로 양쪽에 귤 껍질이 펼쳐진 구도가 인기입니다.
- 해안 절벽에서: 목장과 바다를 함께 담으면 제주만의 독특한 풍경이 나옵니다.
- 눈 쌓인 귤 껍질 클로즈업: 주황빛 귤 껍질 위에 소복이 쌓인 하얀 눈을 클로즈업으로 찍으면 색감 대비가 극대화됩니다.
사진 찍을 때 팁: 주황과 하얀의 색감 대비를 극대화하려면 대비(Contrast)를 살짝 높이세요. 스마트폰 사진 편집 기능에서 대비를 +10~+20 정도 높이면 색감이 더욱 선명해집니다.
실용 정보
- 주소: 서귀포시 표선면 신풍리 (올레길 3코스)
- 입장료: 무료 (사유지이므로 입장료 개념 없음)
- 주차: 길가 공터에 주차 가능 (주차장 따로 없음)
- 운영 시간: 없음 (야외 목장이므로 24시간 관람 가능하나, 낮 시간 추천)
- 화장실: 없음 (인근 표선해변공원 화장실 이용)
- 매점: 없음 (표선 시내까지 차로 5분)
| 항목 | 내용 |
|---|---|
| 위치 | 서귀포시 표선면 신풍리 (제주 시내에서 차로 50분) |
| 특징 | 겨울 한정 귤 껍질 말리는 풍경, 바다 전망 |
| 입장료 | 무료 |
| 주차 | 길가 공터 (주차장 없음) |
| 소요 시간 | 30분~1시간 (사진 촬영 위주) |
| 추천 대상 | 사진 애호가, 커플 |
| 주의사항 | 사유지 무단 출입 금지, 쓰레기 되가져가기 필수 |
절물자연휴양림 vs 신천목장 한눈에 비교
두 곳 중 어디를 먼저 갈지 고민되시나요? 한눈에 비교해드립니다.
| 구분 | 절물자연휴양림 | 신천목장 |
|---|---|---|
| 위치 | 제주시 봉개동 (제주 북부) | 서귀포시 표선면 신풍리 (제주 남동부) |
| 거리 (제주시에서) | 차로 20분 | 차로 50분 |
| 특징 | 삼나무 숲 + 눈 | 귤 껍질 + 눈 + 바다 |
| 분위기 | 북유럽 숲, 고요함, 힐링 | 이국적, 독특함, 포토제닉 |
| 산책 시간 | 1~2시간 (데크길 4.5km) | 30분~1시간 (올레길 일부) |
| 체력 난이도 | 하 (평지 데크길) | 하 (평지 돌담길) |
| 아이 동반 | 적합 (데크길 안전) | 적합 (짧은 산책) |
| 주차 | 넉넉함 (무료) | 길가 공터 (좁음) |
| 화장실 | 있음 | 없음 (인근 이용) |
| 입장료 | 무료 | 무료 |
| 개방 시간 | 09:00~18:00 | 24시간 (낮 시간 권장) |
| 눈 쌓임 | 중산간이라 눈 자주 쌓임 | 해안가라 눈 쌓임 적음 |
| 추천 대상 | 가족, 어르신, 힐링 원하는 커플 | 사진 애호가, 독특한 풍경 원하는 커플 |
방문 시 옷차림 및 준비물
제주의 겨울바람은 생각보다 매섭습니다. "제주는 따뜻하잖아?"라고 방심했다가 꽁꽁 얼어버릴 수 있습니다. 특히 바람이 강한 날에는 체감온도가 영하로 떨어집니다.
필수 옷차림
- 방풍 자켓: 바람을 막아주는 외투가 필수입니다. 패딩보다는 방풍 기능이 있는 자켓이 좋습니다.
- 목도리 또는 넥워머: 목을 보호하면 체감온도가 5도는 올라갑니다.
- 장갑: 사진 찍을 때 손이 얼어붙습니다. 터치 가능한 장갑 추천합니다.
- 모자: 귀까지 덮이는 귀달이 모자가 좋습니다.
필수 준비물
- 핫팩: 손 핫팩, 발 핫팩 모두 준비하세요. 편의점에서 미리 구입하세요.
- 미끄럼 방지 신발: 등산화까지는 아니어도 밑창이 두꺼운 운동화나 워킹화를 신으세요. 스니커즈, 슬리퍼는 위험합니다.
- 물과 간식: 절물자연휴양림에는 매점이 없습니다. 물과 초콜릿, 견과류 같은 간식을 챙기세요.
- 휴지와 손 소독제: 화장실이 멀 수 있습니다. 여분의 휴지와 손 소독제를 지참하세요.
렌터카 이용 시 체인 준비
중산간 지역(절물자연휴양림)으로 이동 시 체인 구비를 권장합니다. 눈이 많이 내린 날에는 도로가 통제되거나 체인 장착이 의무화될 수 있습니다.
신천목장은 해안가에 있어 비교적 안전하지만, 중산간 도로를 거쳐 이동하는 경로라면 역시 체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렌터카 업체에서 체인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곳도 있으니 미리 확인하세요. 체인 장착 방법도 사전에 유튜브 등으로 연습해두면 당황하지 않습니다.
눈 오는 날 사진 잘 찍는 팁 3가지
팁 1: 밝기 조절은 필수
눈은 하얗기 때문에 카메라가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하면 과도하게 밝아집니다. 스마트폰 카메라 설정에서 밝기(노출)를 -0.5에서 -1 정도 낮추세요. 그래야 눈의 입체감과 질감이 살아납니다.
팁 2: 대비(Contrast) 활용
주황빛 귤 껍질과 하얀 눈, 초록 삼나무와 하얀 눈처럼 색감 대비가 강한 풍경에서는 대비(Contrast)를 높이면 더욱 선명한 사진이 나옵니다. 사진 편집 앱에서 대비를 +10~+20 정도 올려보세요.
팁 3: 골든 아워를 노려라
해가 뜨고 1~2시간 후(오전 8~10시), 해가 지기 1~2시간 전(오후 4~5시)의 빛은 부드럽고 따뜻합니다. 이 시간대에 찍으면 눈이 황금빛으로 반짝이며 더욱 몽환적인 사진이 나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렌터카로 갈 때 체인이 필요한가요?
중산간 지역인 절물자연휴양림 이동 시 체인 구비를 권장합니다. 폭설 시 도로 통제나 체인 장착 의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천목장은 해안가라 비교적 안전하지만, 중산간 도로를 거쳐 이동한다면 역시 체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렌터카 업체에서 체인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곳도 있으니 예약 시 확인하세요.
Q. 아이들과 가도 안전한가요?
절물자연휴양림은 데크길이 잘 되어 있어 안전합니다. 경사도 완만해서 어린아이, 어르신도 무난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신천목장은 돌담길이라 약간 울퉁불퉁하지만, 짧은 거리라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눈이 많이 쌓인 날에는 미끄러울 수 있으니 아이 손을 꼭 잡고 천천히 걸으세요.
Q. 신천목장은 목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나요?
절대 불가능합니다. 신천목장은 사유지이며 작업 공간입니다. 올레길 3코스 라인(돌담길)에서만 관람 가능합니다. 목장 안으로 들어가거나 귤 껍질을 만지거나 가져가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에티켓을 지켜야 이 아름다운 풍경을 계속 볼 수 있습니다.
Q. 눈이 언제 오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제주지방기상청(www.kma.go.kr)에서 제주 날씨 예보를 확인하세요. 특히 '제주 중산간' 지역 예보를 보면 절물자연휴양림에 눈이 올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SNS(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에서 #절물자연휴양림 #신천목장 해시태그로 최근 게시물을 확인하면 현재 눈이 쌓여 있는지 실시간으로 알 수 있습니다.
Q.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나요?
절물자연휴양림은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281번 버스를 타고 '절물휴양림입구'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도보 10분 거리입니다. 신천목장은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어렵습니다. 렌터카나 택시 이용을 권장합니다.
제주버스정보시스템(bus.jeju.go.kr)에서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Q. 두 곳을 하루에 다 돌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절물자연휴양림(제주 북부)에서 신천목장(제주 남동부)까지 차로 약 1시간 거리입니다. 오전에 절물자연휴양림에서 산책하고, 점심 먹고, 오후에 신천목장을 방문하는 일정이 적당합니다.
다만 눈이 많이 내린 날에는 도로 사정이 나빠질 수 있으므로, 여유 있게 일정을 잡으세요.
남들과 다른 제주의 겨울 사진, 이곳에서 남겨보세요
제주의 겨울은 짧습니다. 눈이 내리는 날은 1년에 몇 번 되지 않습니다. 그 짧은 순간을 놓치지 마세요. 1100고지의 인파 속에서 아쉬운 사진을 찍기보다, 조용하고 고즈넉한 숨은 명소에서 온전히 제주의 겨울을 느껴보세요.
북유럽을 닮은 삼나무 숲 '절물자연휴양림'에서는 하늘 높이 뻗은 나무들이 하얀 눈을 뒤집어쓴 채 당신을 반깁니다.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뽀득뽀득 눈 밟는 소리만 들립니다. 데크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피톤치드와 설경을 동시에 즐기세요.
주황빛 귤 껍질과 하얀 눈이 만나는 기적 같은 풍경 '신천목장'에서는 오직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색감 조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바다 바로 옆 목장에서 귤 향기를 맡으며 사진을 찍는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방문 전 제주지방기상청 날씨 정보를 확인하고, 방풍 자켓과 핫팩을 챙기세요. 중산간 도로는 체인을 준비하고, 사유지인 신천목장에서는 에티켓을 꼭 지켜주세요. 남들과 다른 제주의 겨울 사진, 이 두 곳에서 남겨보세요.
※ 본 글은 2025년 12월 19일 기준 정보입니다. 눈 쌓임 여부는 기상 상황에 따라 달라지며, 폭설 시 도로 통제나 시설 폐쇄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방문 전 반드시 해당 지역 날씨와 개방 여부를 확인하세요. 신천목장은 사유지이므로 무단 출입 금지,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에티켓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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